기관투자가에 대한 주식매매현황 점검이 점차 유명무실해지고 있다.
이에따라 최근에는 매수우위원칙을 제대로 지키지않는 기관도 많아 주식시
장에의 악영향도 예상되고 있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관투자가에 대한 관계당국의 주식매수우위
원칙 준수여부 점검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회사의 한 관계자는 "지난3월이후 주식매매에 대해 어떤 지침을 전달
받은 경우가 없으며 8.24조치에 따른 주식의무매입 미달분 충족문제도 별다
른 얘기가 없다"고 밝히고 "이에따라 요즘에는 매수우위원칙에 구애받지않
고 주식을 사고판다"고 덧붙였다.
또 증권회사나 투신사에 대한 주식매매상황 점검도 최근에는 제대로 이뤄
지지않고 또 매수우위원칙을 어겨도 별다른 얘기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