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사업장의 재해예방 시설을 설치하기위한 산재예방 시설자금
융자 신청이 대폭 늘어나고 있다.
산업안전공단이 올 4월말 현재 산재예방기금 융자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1백12건에 1백1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융자건수 54건, 융자금액 60억에 비
해 각각 48%와 59%가 증가한 것이다.
산재에방은 시설자금 융자신청은 예년의 추세를 살펴볼 때 하반기 들
어 집중적으로 몰리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 확보된 4백50억원의 재해예방
자금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전공단의 한 관계자는 이처럼 융자 신청이 증가하고 있는 원인에 대
해 "기업주가 산업재해예방에 대한 중요성과 재해예방이 경영에 큰 도움
이 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