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출범후 학생시위가 격렬해 짐에 따
라 법질서차원에서 이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

정부는 이에따라 학생들의 평화시위를 최대한 보장하되 법질서를 벗어나는
가두폭력시위와 공공시설 파괴행위등에 대한 입장을 정리, 6월1일 관계장관
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측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청와대는 31일 오전 박관용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어
최근 일련의 학생시위 및 움직임을 종합적으로 분석했으며 정부 관련부처들
도 이에 대한 대응책등을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