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는 불교사상을 새롭게 종합, 대중화시킨 고승으로 당나라와 일
본에 까지 영향을 미친 원효대사를 6월의 문화인물로 선정했다.
신라 진평왕 319년(617년) 압량 불지촌(지금의 경북 경산군 자인면)에서
태어난 원효는 출가후 전국의 고승을 찾아 가르침을 받았으며 깨달음을 얻
고는 불교교리를 밝히고 대중을 교화하는 데에 일생을 바쳤다.
`십문화쟁론'' `금강삼매경론'' 등 200여권에 이르는 방대한 저술을 남긴 원
효는 당시 왕실 중심의 불교를 민중불교로 바꾸는데 크게 공헌한 것으로 평
가받고 있다.
문화체육부는 학술세미나, 특별기획전, 순회강연회, 유적지 답사등의 다채
로운 행사를 펼쳐 원효의 생애를 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