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그룹의 미원음료가 커피수출을 본격확대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싱가포르등 일부국가에 원두카피및 커피믹스등을
소량 수출해왔던 미원음료는 홍콩시장개척에 성공,지난달말 컨테이너1개분량
(1만2천달러상당)의 캔커피선적을 완료했다.

미원음료는 홍콩의 웰러(Weller)사를 통해 고유브랜드인 "로즈버드"상표로
캔커피를 수출했으며 현지CVS(편의점)를 통해 시판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원음료는 연말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20만달러어치의 캔커피를 홍콩
에 수출할 계획인데 중국 대만등의 시장개척에도 주력, 원두커피및 인스턴트
커피등의 수출을 크게 늘린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