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제16회 기도시에니컵 국제대회(5월29일~30일
이알게로)에서 금.동메달 1개씩을 따냈다.
유럽전지훈련을 겸해 이 대회에 출전한 후보선수단은 60kg급의 김혁(용인
대)이 결승전에서 프랑스의 샹브리를 누루면서 던지기 한판으로 물리쳐 금메
달을 획득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혁은 아메드(튀니지)와 보체레(브라질)를 각
각 유효승과 한판으로 물리친데 이어 준결승에서 일본의 구로다를 판정으로
이겨 결승에 올랐다.
한편 65kg 급에 출전한 김대익(경기대)는 준결승에서 노부토시(일본)에
판정패했으나 패자결승에서 영국의 레스만에 안아조르기로 한판승,동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