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만한 경영 무리한 투자등 경영자의 잘못이 중소기업부도의 주요원인으로
조사됐다.

31일 부도업체 사장들의 모임인 팔기회에 따르면 최근 3백명의 회원을 대상
으로 부도원인을 조사한 결과 무리한 시설확장및 투자가 25%, 친인척 의존을
비롯한 방만한 경영이 10%로 조사돼 자신의 잘못으로 부도가 났다는 회원이
전체의 35%인 1백5명이나 됐다.

그러나 불경기에 따른 판매부진을 꼽은 회원도 35%인 1백5명에 달했으며 거
래처의 도산이 20%인 60명, 판매대금 회수부진은 10%인 30명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