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5월말까지 소비자물가가 3.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동
기와 같은 수준이다.
또 도매물가는 5월말까지 1.5% 올라 작년의 1.3%에 비해 0.2%포인트 높은
수준을 보였다.
통계청과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5월중 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0.3%가 올라 올들어 월별로는 가장 낮았으며 작년동월의 0.6% 상승에 비해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따라 소비자물가는 작년말에 비해 3.7% 올라 작년동기와 같은 수준을
보였다.
5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대체로 낮았던 것은 의료보험수가가 3월중 앞
당겨 조정됐고 쌀, 돼지고기 등 일부 농축수산물가격이 5월에는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