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가 불황에 시달리고 있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3월결산 8개 제약회사의 지난회계연도(92.4-
93.3)당기순이익은 유유산업을 제외한 7개사가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고
이중 국제약품은 적자로 전환됐다.
회사별로는 유유산업이 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 전기대비 36.3%의 증가
세를 보였을뿐 대웅제약은 24억5천만(-57%) 일양약품은 37억5천만원(- 17.
8%) 일동제약 27억6천만원(-34.5%) 한일약품 10억6천만원(-36. 9%) 동화약
품 46억9천만원(-3.3%) 부광약품 18억3천만원(-24.4%)의 순익을 내는데 그
쳐 전년보다 순익규모가 감소,전년도에 이어 불황이 지속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결산법인들에서도 법정관리를 신청하거나 결산기가 변경된 업체를 제
외한 22개사 가운데 순이익이 증가세를 보인 업체는 8개사,감소한 업체는 1
2개사,적자 전환사는 2개사였다.
3월결산 법인들의 매출규모는 동화약품이 전기대비 11.5%가 증가한 1천1백
43억9천만원으로 가장많고 다음이 일양 1천2백6억9천만원(6.3%) 대웅제약 9
백8억8천만원(0.5%) 일동 7백70억8천만원(5.3%) 한일약품 5백4억5천만원(17.
1%) 부광 4백71억3천만원(15.9%) 국제 2백31억4천만원(- 4.4%) 유유산업 1백
44억4천만원(10.3%)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