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 중소기업및 유통분야의 정보화
와 업종별 기간데이터베이스(DB)구축등 산업정보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
로 했다.
1일 체신부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기업의 정보화가 산업활동의 핵심요건으
로 부각됨에 따라 범정부차원에서 자체 정보화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중심
으로 전산화및 부가가치통신망(VAN)구축등을 지원 ,업구조의 고도화를 추
진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에따라 우선 중소기업의 경영관리전산화및 유통관리자동화를 추
진토록하고 전산망이용을 촉진시켜 나갈 예정인데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2
천개 중소기업에 이를위한 시설및 운전자금으로 1조3천2백억원을 지원할 방
침이다.
2천개 대상기업은 중진공 신용보증기금등 관계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
원회에서 선정하며 오는 97년까지는 14개업종에서 1백30개의 중소기업 정
보화모델업체를 뽑아 중점 육성키로 했다.
또 올하반기중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철강 자동차 전자 섬유등의
업종에 대해서는 업종별특성에 맞는 정보통신네트워크및 기간DB구축계획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유통정보화를 위해서는 현재 1천3백36개인 바코드 도입업체를 오는97년
까지 3천7백37개로 확대하고 제조업체에 대한 소스마킹(Source Marking)
확산및 유통업체의 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확대 보급과 전표통일화를 추
진하기로 했다.
POS시스템보급 점포수는 현재 5천71개에서 97년까지 1만3천71개로늘리며
POS기기의 국산화업체에는 공업발전기금에서 자금지원을 해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