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식투자규모가 올들어 급증세를 보이면서 상장주식수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이 6%선에 육박하고 있다.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보유주식수가 3억주를 웃돌며 전체 상장주
식에 대한 지분율이 5월말현재 5.88%로 지난해말 4.07% (약 2억2천만주)
에서 1.81%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가총액기준으로는 외국인 주식보유액이 6조원을 넘어서며 전체
증시대비 6.52%를 기록, 지난해말 4.90%(약4조2천억원)보다 1.62%포인트
상승했다.
외국인의 상장주식보유 규모는 5월말현재 총 6조2천2백8억원(3억2천5
백31만주)에 달하는 가운데 *주식투자가 4조1천8백7억원(2억1천6백14만
주) *경영참여목적의 직접투자분은 2조4백1억원(1억9백17만주)으로 각
각 집계됐다.
특히 올들어 5개월동안 외국인들의 주식순매수규모는 1억주를 웃돌고
있으며 순매입액은 1조6천5백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미국계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투자등록이 급증,지난 5
월말현재 외국인투자등록지수가 총 1천9백52명으로 2천명에 육박하고 있
다.이가운데 외환계좌를 개설한 외국인은 모두 7백39명으로 투자등록자
수의 37.9%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