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3일 내년1월부터 세출분야회계업무를 전산화,각종 회계보고를
문서대신 디스켓으로 처리할수 있게 된다고 발표했다.

재무부는 지난91년4월부터 감사원 총무처등과 합동으로 정부회계업무전
산화작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4월 세출분야전산프로그램개발을 완료,오는7
월부터 연말까지 시험운용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정식 가동키로 했다.

이에따라 전국의 3천48개 일선회계관서들은 그동안 수작업으로 작성,재
무부와 감사원에 제출하던 47종의 회계장부및 보고서를 전산디스켓으로 보
고를 할수 있게 됐다.

재무부는 또 지난2월 세입분야회계업무의 전산화프로그램개발에 착수,오는
95년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무부는 이같은 정부회계업무의 전산처리로 인력절감과 재정집행실적의
조기파악,일선회계관서에 대한 회계감사효율화등의 효과를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