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광주시가 내년도 시 현안사업을 위해 정부에 지원요청
한 예산가운데 56.6% 9백88억원이 삭감돼 관련사업추진이 어렵게 됐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정부시책사업 3건과 시현안사업 20건등 모두 23
건의 사업추진을 위해 내년도에 모두 1천7백49억4천만원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이중 43.4%인 7백60억8천만원만 지원토록 결정되고 56.6%인 9백
88억6천만원이 삭감됐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정부시책사업의 경우 광주첨단과학산업기지 건설사업과 광주공항
확장사업만이 정부지원사업으로 확정돼 호남고속도로 우회도로개설은 내년
도에 사업추진이 어렵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