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학장 이기준)가 지난 92년 한햇동안 수행한 연구실적을
집계발표해 공과대학의 연구형태를 가늠할수있는 자료로 관심을 끌고있다.

3일 서울대공대 연구지원소에 따르면 지난 92년 1백55명의 공대교수가
공학연구소 컴퓨터신기술공동연구소등 9개 공학관련연구소및 연구지원소를
통해 수행한 연구는 총4백50건으로 모두 1백38억여원에 이르고있다.

이는 계약건수의 경우 지난91년보다 1.1% 감소했지만 계약금액은 2.9%
증가한것이다.

연구비제공처별 분포를 보면 업체가 38억여원으로 전체연구비의 28.0%를
차지,가장 많은 연구비를 제공한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공공기관(21.6%) 국책연구소(17.5%) 상공자원부(16.2%) 과기처(6.5%)
국방부(6.3%) 교육부(2.4%) 문화재단(1.6%)등 순이 계열별 연구실적으로는
전기 전자 제어계측 컴퓨터전공의 전기계열이 1백24건 6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또 기계계열은 88건 21억원,토건계열 75건17억원,화공계열 57건
12억원, 재료계열 59건 12억원등의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