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업체에 대한 감사원의 율곡사업(군전력증강사업)감사가 시작됐다.

대한항공 현대정공등 방산업체들은 지난5월31일부터 율곡사업에 대한 감사
원감사를 받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한항공은 UH-60블랙호크(대형헬기)사업,현대정공은 88전차사업이 감사대
상이다.

대한항공은 감사원 율곡사업감사팀 4명이 지난5월31일부터 5일간 예정으로
김해항공기생산공장의 UH-60블랙호크사업관련실사를 벌이고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기술도입면허 생산방식으로 미시콜스키사의 UH- 60블랙호크헬
기를 생산,91년부터 95년까지 80여대를 납품키로 90년국방부와 계약했었다.

또 현대정공 창원공장에도 5월31일부터 6일간예정으로 감사팀이 나와
88전차사업에 대한 실사를 벌이고있다.

율곡사업등 방산관련사업의 경우 국방부가 생산대수 납기일등 모든 계약조
건을 정하기때문에 업체감사는 주로 계약조건이행여부에 집중되고있다.

대한항공 현대정공등 방산업체들은 4월말부터 시작된 율곡사업감사에 필요
한 업체관련 자료들을 이미 5월중순께 감사원에 제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