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출판박물관(관장 김종규)주최 "한국여성문화자료특별전"이 3일
개막됐다.

오는 9월30일까지 4개월간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는 "고분벽화에 나타난
여성""최초의 현대무용가 최승희사진자료"등 역사자료 1백50점,"내훈""이
륜행실도"등 가정교육자료 1백80점,"고경명장군부인의 노비문서""열여비
건립청원 통문"등 전적류 60여점,혜경궁 홍씨의 "한중녹",최정희씨의 "천
맥"등 문학작품 5백20여점,"한국여성사""한국이혼제도연구"등 여성관계 문
헌 논문 4백50점등 총 1천3백60여점의 여성문화관련자료가 전시된다.

개관 3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교과서 특별기획전""한국
신문학 특별기획전"등에 이어 세번째로 마련됐다. 전시장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삼성출판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