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3일 피라미드 판매방식으로 고액의 자석 침구류를 판매해온
산융산업 후신 기업인 (주)숭민산업 대표 이광남씨(51.서울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 7동 801호)등 17명에 대해 방문판매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전국에 4백40여개의 대리점을 모집해 보증금조
로 44억원을 받은뒤 법적으로 금지된 피라미드식 판매방식을 통해,2백70여
만원상당의 자석침구류를 팔아 지금까지 모두 2천7백여억원의 매출액을 올
려 이 가운데 51%인 1천3백80억원을 하부판매조직에 나눠주고 나머지 49%
를 배분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