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 기자]올들어 부산 경남지역업체들의 해외투자가 매우 활발
하다.

4일 한은부산지점에 따르면 올들어 5월까지 부산 경남지역의 해외직접
투자허가 실적은 모두 35건 1천9백81만7천달러로 같은기간의 16건 8백55
만달러보다 건수는 1백18.8% 금액은 1백31.8% 불어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9건 1천8백80만2천달러로 전체허가건수의 82.9%를
차지했고 무역업(5건 54만달러)14.3%,수산업(1건 47만5천달러)2.8%순으로
나타났다.

투자국가 별로는 대중국투자가 18건 1천4백49만달러로 전체투자건수의
51.4% 금액의 73.1%를 차지해 가장 활발한 투자대상국으로 나타났으며
이외에 필리핀 인도네시아등 대부분이 동남아지역으로 조사됐다.

이는 신발업체를 비롯한 노동집약업종업체들이 가격경쟁력 약화로
채산성이 악화되자 저임노동력을 활용할 수있는 지역으로 해외진출을
활발히 추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중국투자업종은 전부 제조업이며 지역별로는 요녕성 4건 1백5만3천달
러,산동성 3건 4백36만5천달러,강소성 2건 95만달러,청도시 2건 2백55만
1천달러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