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낙동강 취수지점중 고령의 BOD는 지난해 4월 4 에서 올해4월 9
으로,남지는 4 에서 7.7 으로,물금은 3.5 에서 5.9 으로,구포는 3.5 에서
6.7 으로 각각 악화되었다.
이처럼 낙동강의 수질이 악화된것은 봄가뭄의 영향으로 상류지역
댐방류량이 지난해 4월 7천3백만 에서 올해는 3천5백만 으로 대폭
줄어든데다 낙동강 주변의 염색 섬유 도금업체가 폐수배출단속이 소홀한
틈을타 하천을 오염시키고 있기때문이다.
또 낙동강을 포함한 한강 금강 영산강등 4대강수계의 수질오염도도
19개측정지점중 62%인 12개지점의 수질이 크게 악화된것으로 나타났다.
대구3공단 지역에서 배출되는 폐수의 BOD는 지난해 4월 1백76.6 이었으나
올해 같은 시점은 2백68.8 으로,서대구공단은 1백81.2 에서 2백84.1
으로,양산공단은 99.9 에서 1백66.7 으로,김해안동공단은 68.9 에서
1백11.2 으로 나빠지는등 낙동강수계공단주변 수질이 급속히 나빠지고
있다.
환경처는 지난 4,5월에 검찰과 합동으로 대구지역의 3백7개 배출업소에
대한 지도단속을 실시,65개소를 적발해 10개소에 대해 조업정지처분등의
행정제재조치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