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도없이 뜨겁게 달아오르던 주식시장이 일단 숨을 돌리고 있다.

4일 주식시장은 전일의 종합주가지수 연중 최고치 경신과 더불어 거래량
거래대금의 사상최고치 기록에 따른 경계 심리가 일어 주가가 3일만에
하락세로 일보 후퇴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3.00포인트 하락한 760.15로 760선을
아슬아슬하게 지켜냈다.

거래량은 전일보다는 다소 줄었으나 증시사만 두번째로 많은
7천3백59만주를 나타내 매수세는 여전히 왕성함을 입증했다.

거래대금 역시 사상 두번째로 많은 1조1천3백60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주로의 "사자"집중 현상과 더불어 최근 주가가 큰폭으로 상승했던
저가주의 치열한 공방전이 이날 장세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었다.

이날 주식시장은 최근의 상승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큰폭으로 오르는
강세로 출발,오전10시께 종합주가지수가 770선에 진입하는 급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종합주가지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데 따른 경제및 차익매물이
대거출회최며 주가상승폭이 둔화되기시작,11시께 주가는 약보합수준까지
후퇴했다.

전장이후 내각무렵 금융주 중심의 후속 매수세가 다시 이어지면서
전장마감주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