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배구가 급성장을 보인 중국에 1-3(15-10 5-15 16-15 14-16)으로
패했다.

한국은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93월드리그 국제배구대회 3주째
중국과의 홈 첫경기에서 박희상 임도헌등의 분전으로 선전했으나 높이의
배구를 펼친 중국에 1세트만을 빼앗는데 그쳤다.

한국은 부상에서 회복된 하종화가 핀란드에서 무릎을 다친 이상열을 대신
해 출전했으나 연습부족으로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초반에 물러났고 그
자리에 들어온 마낙길도 기대에 못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