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17일 1억5천만달러규모의 해외주식예탁증서(DR)를
발행한다. 증권관리위원회는 4일 삼성전자의 DR발행을 승인했는데
삼성전자는 유럽및 미국시장에서의 DR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16메가D램반도체 생산라인 증설에 사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DR의 발행가액은 기준주가의 1백7~1백17%수준이며
발행30일이후부터 원주청구가 가능하고 원주전환비율은 1DR당 비누적적
무의결권 우선주 0.5주씩이다.

DR발행을 통해 삼성전자가 조달하는 자금은 1천2백억원수준이며 동사의
자본금은 1백50억원이 늘어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