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의 첫 `자율행장''으로 허준 수석전무가 선임됐다.

외환은행은 5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은행장후보 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허준
수석전무를 제14대 은행장으로 선임했다.

허행장은 지난달 14일 김재기전행장이 민자당 지구당위원장을 맡기위해 사
퇴함에 따라 그동안 은행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외환은행 이사회는 또 기존의 복수전무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하고 상
무 서열 2위인 김연조상무를 신임 전무로 승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