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 부산지검 울산지청 이종환검사는 5일 변호사
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김성한피고인(52)
에 대해 징역 3년에 추징금 5천만원을 구형했다.
김피고인은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 근무하던 지난 90년 5월 울산
군 범서면 천상리 구획정리사업 시공업자인 진영건설 대표 서종덕
씨(41)로부터 고속도로위를 지나는 고가도로가 건설되도록 해 달라
는 부탁과 함께 5천만원을 받아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지난 4월8일
구속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