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숲속의 축제"...도심 직장인 문화공간 자리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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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숲속의 축제"가 도심 인근직장인들을 즐겁게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주최로 분수대앞광장에서 매일 오후12시30분부터 1시까지
30분간 펼쳐지고 있는 전통국악 고전.현대무용 합창등의 야외무대가 도
심직장인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것이다.
"양정수 현대무용단"의 창작무용 "붕붕거리는 풍경"이 유려한 모습으로
선보였던 5일,7백여평의 광장에는 막 점심식사를 끝낸 빌딩가직장인들과
시민등 3천여명의 관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분수대광장축제는 매일 빠듯한 일정에 쫓기는 직장인들에게 흥겨움과
함께 생활의 활력을 가져다줍니다"
이날 공연을 지켜본 김재식씨(29.삼일회계법인 회계사)는 근무지가 용산
에 있지만 점심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분수대광장을 찾고있단다.
순수예술의 대중적확산이라는 대명제아래 "춤과 음악이 있는 봄날"을 주
제로 지난달 17일부터 시작된 이 행사에는 서울시립합창단등 시립예술단
체와 민간예술단체가 번갈아가며 수준높고 다양한 내용의 무대를 꾸미고
있다.
점심시간을 커피와 담배등으로 무료하게 보내던 도심직장인들에겐 더할
나위없는 신선한 청량제가 되고있는 셈.
세종문화회관측은 시민들의 열띤 호응과 참여에 따라 당초 오는9일까지
계획된 이번행사일정을 변경,16일까지 1주일 연장키로했다.
종묘와 을지로3가의 파리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각각 3회씩 연장공연키로
한것.
이미 세번의공연을 마친 시립합창단의 양태원씨(35)는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소리에 실내무대와는 다른 보람과 희열을 느낀다"고 말했다.
세종문화회관은 지난88년 분수대광장을 꾸미면서 야외무대를 마련하기
시작,지난해 10회 공연을 가진데 이어 올해는 봄 가을로 나눠 각각 20회
씩의 장기공연계획을 세웠다.
회관운영계장 홍사종씨는 "지금까지 제한된 소수의 사람들만이 즐겨왔던
순수예술문화가 이번축제를 계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그동안 일반인들에게 그 거대한 건물만큼 문턱이 높았던 세종문화회관은
이제 이같은 변신을 통해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이란 대중화를 연출하고
있다.
올10월2일로 예정된 가을축제에 벌써부터 가슴설레는 시민들이 많다.
세종문화회관주최로 분수대앞광장에서 매일 오후12시30분부터 1시까지
30분간 펼쳐지고 있는 전통국악 고전.현대무용 합창등의 야외무대가 도
심직장인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것이다.
"양정수 현대무용단"의 창작무용 "붕붕거리는 풍경"이 유려한 모습으로
선보였던 5일,7백여평의 광장에는 막 점심식사를 끝낸 빌딩가직장인들과
시민등 3천여명의 관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분수대광장축제는 매일 빠듯한 일정에 쫓기는 직장인들에게 흥겨움과
함께 생활의 활력을 가져다줍니다"
이날 공연을 지켜본 김재식씨(29.삼일회계법인 회계사)는 근무지가 용산
에 있지만 점심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분수대광장을 찾고있단다.
순수예술의 대중적확산이라는 대명제아래 "춤과 음악이 있는 봄날"을 주
제로 지난달 17일부터 시작된 이 행사에는 서울시립합창단등 시립예술단
체와 민간예술단체가 번갈아가며 수준높고 다양한 내용의 무대를 꾸미고
있다.
점심시간을 커피와 담배등으로 무료하게 보내던 도심직장인들에겐 더할
나위없는 신선한 청량제가 되고있는 셈.
세종문화회관측은 시민들의 열띤 호응과 참여에 따라 당초 오는9일까지
계획된 이번행사일정을 변경,16일까지 1주일 연장키로했다.
종묘와 을지로3가의 파리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각각 3회씩 연장공연키로
한것.
이미 세번의공연을 마친 시립합창단의 양태원씨(35)는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소리에 실내무대와는 다른 보람과 희열을 느낀다"고 말했다.
세종문화회관은 지난88년 분수대광장을 꾸미면서 야외무대를 마련하기
시작,지난해 10회 공연을 가진데 이어 올해는 봄 가을로 나눠 각각 20회
씩의 장기공연계획을 세웠다.
회관운영계장 홍사종씨는 "지금까지 제한된 소수의 사람들만이 즐겨왔던
순수예술문화가 이번축제를 계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그동안 일반인들에게 그 거대한 건물만큼 문턱이 높았던 세종문화회관은
이제 이같은 변신을 통해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이란 대중화를 연출하고
있다.
올10월2일로 예정된 가을축제에 벌써부터 가슴설레는 시민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