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전민자당사무총장이 오는 15일부터 김영삼대통령 특사자
격으로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최의원은 약 20일간 중국에 머물면서 강택민국가주석및 중국공
산당총서기와 전기운 전인대상무위 제1부위원장등 중국 정부.의회
지도자들을 만나 한.중관계 및 북한핵문제등 현안에 관해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최의원은 강총서기의 방한을 초청하는 김대통령의 의사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남의 경원대 부정입학과 관련,지난4월14일 민자당사무총장직
을 떠난 최의원은 그동안 속초와 울산 부산등지에서 칩거를 계속
해오다 현재 울산에 머물고 있는데 이번 대통령특사자격의 중국방
문은 사실상 정치적 복권의 의미를 갖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