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유상증자를 실시한 기업들의 주가는 평균 14일만에 권리부주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대형주보다 소형주가,보통주보다 우선주의 회복기간이 빠른것으로
조사됐다.

7일 보람투자자문이 올들어 지난 4월22일까지 유상증자를 실시한
72개종목을 대상으로 권리부주가 회복기간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말 현재
80%인 58개 종목이 권리부시세를 웃돌고 있으며 평균회복기간은 14일로
나타났다.

중형주의 회복기간은 평균 22일로 대형주(14일)보다 길었으나 소형주는
5일에 불과했고 보통주는 16일,우선주는 14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고무 화학업종이 각각 4일에 불과했고 건설 8일,전기전자
10일,섬유의복 11일,조립금속 15일로 나타나 이들 업종이 올들어 강세를
보였음을 입증했다.

그러나 제약 피혁 도소매 무역업종은 회복기간이 평균보다 길었고 미회복
14개종목중 제약과 음식료가 각각 4개와 3개로 조사돼 이들 업종이
주식시장에서 상대적으로 관심을 끌지못했던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