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성수기엔 웃돈을 주고도 구할수 없던 레미콘이 올해는 남아돌아
과당경쟁으로 인한 할인판매가 성행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지역에 레미콘을 공급하고 있는
쌍용양회 진성레미콘 동양시멘트 고려산업개발 아주산업등 50여개 업체들의
하루 판매량이 10만 선에 불과하자 거래선유치를 위해 정상가의 10%까지
할인판매하고 있다.

인천지역의 경우 25-210-12규격이 당 10% 할인된 4만4천5백70원(부가세
포함)까지 거래되고 있고 25-180-12규격도 4만8백27원으로 10%할인해 주고
있다.

또 분당 중동 평촌 일산등 대량 수요지인 신도시 지역에서도 8~10%까지
할인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