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이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양약품 동화약품 대웅제약 등 8개 상장제약회사의 3월말 결산실적에
따르면 총매출액은 5천3백82억4백만원을 기록, 전년대비 7.5% 늘어났으
나 경상익은 33.5% 줄어든 2백53억5천7백만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기순이익에서 유유산업을 제외한 6개업체가 마이너스성장률을
보였고, 국제약품은 적자로 반전하는 현상을 보였다.
업체별로는 일양약품이 1천2백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선두를 보였고 동
화약품 1천1백44억원, 대웅제약 9백9억원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