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최완수특파원] 북한의 핵확산방지조약(NPT) 탈퇴와 관련한 유엔의
대북한 제재결의안이 12일이후 채택될 것이 확실시 된다.

마이크 맥커리 미국무부대변인은 7일 미.북한 제3차회담에 관한 발표문에
서 "북한의 NPT탈퇴 발효시한인 오는 12일이후 북한에 대해 어떠한 추가제
재조치를 취할 것인지를 이번주중 우방들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맥커리 대변인은 또 NPT탈퇴 발효시기에 관해 "북한이 지난 3월12일 유엔
안보리에 탈퇴의사를 공식 통고했지만 NPT관련 당사자 모두에게 통보했는지
를 확인할 수 없다"면서 탈퇴선언 3개월후에 발효가 되므로 북한이 가장 빨
리 NPT를 탈퇴할 수 있는 날짜가 6월12일이며 이는 북한이 발효일시로 스스
로 밝힌 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