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7일 실시한 인천 인수기지 LNG 저장탱크 및 본설비 공사
입찰에서 대림산업(주)이 최저가인 4백93억9천만에 응찰해 최종 낙찰됐다
고 밝혔다.

이번 입찰은 (주)대우, 삼성종합건설, 선경건설, (주)한양 등 5개 신청
업체 가운데 부산 구포역 열차사고로 영업정지처분을 받은 삼성종합건설이
제외된 가운데 실시됐다고 한국가스공사측은 말했다.

대림산업은 이에 따라 인천시 송도의 약 30만평 간석지에 10만kl급 LNG
서장 탱크 3기와 기화송출설비 등 공사를 일본의 TKK사와 기술제휴로 오
는 8월에 시작해 96년 10월에 마칠 계획이며 감리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맡
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