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세력이 크게위축된 가운데 채권수익률이 전일에 이어 급등세를 나타
냈다.
8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은행보증사채와 기타보증사채가 작각 전일보
다 0. 15%포인트 오른 연12. 25%와 연12. 30%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날 회사채와 특수채가 5백억~6백억원어치가량 발행됐으며 증권사들도
보유채권을 내하 매물소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투신사가 주로 매수에
나섰고 일부 은행이 소량매수에 가담한 외에는 매수세력이 없었다.
금융당국이 오후들어 금융기관에 채권매도자제를 요청했으나 여전히 "필
자"주문 우위의 분위기가 가시지 않았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은행권이 한은의 RP(환매채)매각을 통한 통화
환수를 우려 자금공급을 줄인데가 증권사등의 가수요도 생겨나 1일 물콜
금리가 연13. 5%로 상승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