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주도의 시민개혁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시민
운동협의회''(정사협/대표 서영훈외 3인) 는 오는 19일부터 1백일동안 정
계, 관계, 교육계, 언론계, 의료계, 종교계 등 6개분야에 걸쳐 `촌지추방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정사협은 우선 오는 14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흥사단 5층 사무실에서 38
개 회원단체 공동대표및 고문등이 참가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촌지
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공식선언하고 19일에는 촌지추방운동 출범대회를
대대적으로 개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사협은 이어 ▲ 깨끗한 정치활동을 위한 시민공청회 ▲ 교사들의 촌
지 안받기 자정선언 ▲ 공사 하도급비리 근절을 위한 세미나 개최등을 통
해 촌지를 주고 받는 관행을 뿌리뽑기로 했다.
정사협은 이와 함께 촌지추방을 위한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위해 이
를 소재로 한 배지및 포스터의 도안을 공모, 당선작을 대량제작해 시민들
에게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