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9일 이원종공보처차관 주재로 제2차 사이비언론대책위원회를 열어
지난달 9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사이비언론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이
비기자 및 언론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

내무부.노동부.법제처.대검.국세청.경찰청 국장급들이 참석하는 이날 회의
에서는 실태조사에서 그 폐해가 심각한 사이비언론에 대해서는 검찰에 고발
조치하고 사이비언론이 뿌리뽑힐 때까지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위는 이와함께 언론사의 변칙운영과 불법이득도모 및 사이비행위등에
대한 행정적.사법적 조치방안등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