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9일 사장단회의를 열고 48개 계열업체중 4개사를 합병, 10개사
를 매각키로 결정함에 따라 삼성의 계열사는 34개사로 줄어들게 됐다.

삼성의 이번 조치에서 제일모직, 제일제당등 소비재 경공업성격의 계열사
를 과감히 합병.매각키로 결정한 것은 앞으로 그룹경영을 첨단.고부가가치
산업 분야에 촛점을 맞추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