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원키로 했던 1천억원
규모의 "중소기업기술혁신특별자금"에 대한 중소기업의 관심도가 높아 금년
도에 추가로 1천억원을 조성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9일 과기처및 한국종합기술금융에 따르면 지난달말 특별자금지원에 대한 공
고이래 중소기업의 지원상담및 신청접수가 몰려 1천억원의 자금이 1~2개월내
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돼 1천억원을 추가로 조성, 올해중에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특별자금은 8일현재 총2백4건 8백32억원의 상담이 이뤄졌고 실제접수는
3건에 7억원이며 오는 15일 마감때까지는 접수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전자 기계 화학 기타등의 순으로 자금지원상담이 되고 있다.
중기특별자금은 연리 6%의 낮은 금리로 2년거치기간을 포함해 5년동안 분할
상환하는 조건으로 대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