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산업연합회는 9일 제1차 섬유산업물가대책회의를 열고 업계 자율적으로
섬유류제품 가격인상을 억제하기로 결정했다.

섬유산업연합회는 정부가 관리하는 생산자물가조사품목중 섬유관련품목(75
종)을 대상으로 기본생필품과 가격변경사후 보고대상품목 5종에 대해서는 지
난해말 가격수준이하로 안정시키고 생산자 물가가중치 1이상인 15개품목에
대해서는 가격상승폭을 3%이내로 억제키로 했다.
또 나머지 품목에 대해서도 인상폭을 5%이내로 낮추기로 했다.
섬유산업연합회는 이같은 내용의 섬유류물가안정을 위해 매월말 물가자료를
조사, 물가관리기준을 초과하는 업체들의 가격인하를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