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전국적으로 어음부도율이 낮아지고 있으나 대구지역의
5월중 어음부도율은 4월에 비해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 대구지점에 따르면 지난5월중 대구지역 어음부도율은 0.54%
로 전월보다 0.04%포인트가 높아져 전국 평균부도율 0.10%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음부도금액을 업종별로 보면 전체금액 3백38억4천만원 가운데 제조업이
47.8%를 차지해 여전히 가장 높았으나 전월의 49.5%보다는 1.7%포인트가 낮
아졌고 도소매업도 전체의 31.2%로 4월에 비해 0.6%포인트가 떨어졌다.

이에반해 건설업은 12.8%로 4월보다 2.1%포인트가,숙박업등 기타업종도 7.
3%로 2.1%포인트가 각각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