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고도성장산업이며 산업정보화의 핵심분야인 소프트웨어(SW)산업에
대한 금융 세제지원을 강화해 담보가 부족한 SW개발업체에 대한 신용보증을
위한 채무보증기금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 또 SW개발에 필요한 SW와 기자재
를 수입하는 경우 외화자금대출등 설비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체신부가 9일 마련한 SW산업육성계획에 따르면 SW산업은 오는 2000년대초
세계시장규모가 9천억달러로 예상되고 전형적인 두뇌집약형으로 국내실정에
적합한 산업인데도 불구하고 정책부재및 취약한 기술력과 기업의 영세성등
으로 유치단계에 머물러 있어 이를 획기적으로 육성키로 했다.
체신부는 이에따라 SW산업의 자립기반구축및 경쟁력제고가 시급하다고 보
고 기술개발을 위해 전자통신연구소가 개발한 중형컴퓨터관련SW ISDN(종합
정보통신망)운용SW등을 저가로 기업체에 이전해주거나 기술지도를 해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