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동조합대표자회의 경실련등 24개 재야단체로 구성된 `민주항쟁기념
행사위원회''는 10일 `6월항쟁'' 6주년을 맞아 대한성공회 대성당에서 기념식
을 갖고 `명동한마당''등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명동성당일대에서 각종 사진전 당시상황재연
등의 행사를 열어 `6.10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정부에 양심수석
방 해직교사복직 금융실명제 실시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은 이날 오후 6시 명동성당 앞에서 `6월민주
항쟁 정신계승 범국민대회''를 여는등 전국 15개 도시에서 국민대회를 개최
한다.
전국연합등은 가능한 모든 집회를 합법적으로 치른다는 원칙아래 이번 범
국민대회 행사를 경찰에 신고한 후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