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머신.경우회비리사건등과 관련, 유흥업관계자 및 업자들과 유착의혹을
받아온 경찰이 유관협력단체에 대한 자체 정비를 시작으로 이들과의 관계단
절에 나섰다.

경찰청은 10일 전국 각 일선서에 보낸 전언통신문을 통해 경찰협력단체중
하나인 청소년지도육성회 운영위원들에 대한 정비시침을 시달했다.

경찰청은 각 일선서 및 파출소단위로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지도육성회 지
회.분회 운영위원들중 *위신실추.품위손상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
람 *유흥업소경영자 *파렴치.강력범.전과자등 청소년선도 부적격자를 가려
내 이들을 배제하고 덕망있고 사회적 신임을 얻고 있는 인사로 교체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