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석국세청장은 10일 "워커힐호텔 카지노등 3개 카지노업체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는 최소한 3개월이상 걸릴것"이라고 말했다.

추청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카지노가 일반업체와는 달리 특수한 성격을
띠고있는 만큼 세무조사가 쉽게 끝나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조사를 본
격 착수해봐야 하겠지만 필요할 경우 카지노업주등 관련자들에 대한 출국금
지를 법무부에 요청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한 관계자는 "국세청
은 이미 카지노업주등 관련자 20여명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요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