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의료계 부조리를 파헤치기 위해 국립대학병원들에 대한 특별
감사를 다음달 실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자료수집 등 내사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감사원은 이번 국립대학병원 특감에서 의료계의 고질적 비리로 꼽혀온
약품선정 사례비 수수와 고가 의료장비 구매 관련 뇌물수수 행위 등을 중
점 감사대상으로 삼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