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주요 워드프로세서메이커들이 올해 시장규모증가율보다 더 많은 판
매계획을 세워놓고 있어 업체간 판매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일본업계에 따르면 최대업체인 샤프가 전년도 대비 7% 증가한 58만대
의 판매계획을 세워놓은 것을 비롯,전년도 판매실적에 비해 10%전후 늘려잡
은 메이커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카시오계산기회사는 20%이상이 늘어난 34만대의 판매확대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으며 NEC와 후지쓰가 각각 53만대,도시바가 51만대를 목표로 내세우
고 있다.

그러나 93년도 시장규모가 전년대비 2%증가한 2백30만대수준에 그칠 것으
로 분석돼 메이커간 판매경쟁이 불을 뿜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