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11일 전국 2백37개 상호신용금고에 대해 이달중순부터 연말까지
경영실태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재무부는 은행감독원을 통해 실시하는 이번점검에서 위규및 부당행위에 대
한 적발보다는 금융자율화등에 따른 경영취약요인과 예금자보호제도 미비사
항등 제도개선사항을 파악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방영민 재무부중소금융과장은 "올해 아직 검사를 받지않은 1백31개 금고중
최근 수개월간 여수신이 급변한 금고부터 지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라며 "
점검결과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은 앞으로 관련규정개정시 적
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