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실시된 3개 지역 보궐선거 개표결과 강원도 철원.화천과 경북 예천에
서 민자당의 이용삼 반형식후보가 각각 개표초반부터 야당후보들을 압도적
인 표차로 앞서 당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러나 최대 접전지역인 명주.양양에서는 민주당의 최욱철후보가 근소한
표차로 민자당의 김명윤후보에 앞서 당선이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11일밤 11시현재 개표율 59%인 명주.양양의 경우 민
주당의 최욱철후보가 13.668표를 얻어, 11,389표의 김명윤후보를 근소한
표차로 앞서고 있다.
또 이시간현재 47%의 개표가 진행된 철원.화천에서는 민자당의 이용삼후보
가 10,380표를 획득, 2위인 이경희후보(신정. 4,218표)를 앞도적인 표차로
눌러 당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경북 예천(개표율 27%)도 민자당의 반형식후보가 5,012표로 민주당 안희대
후보(3,302표)를 크게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