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실시된 강원 명주.양양, 철원.화천, 경북 예천등 3개 지역의 국회의
원 보궐선거 결과에서 민자당이 2곳, 민주당이 1곳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관위 잠정집계에 따르면 11일 자정현재 명주 양양지역(개표율80.8%)
의 경우 민주당 최욱철후보가 1만6천6천94표를 얻어 민자당의 김명윤후보를
2천3백여표차로 따돌리고 당선권에 다가섰다.
철원 화천에서는 89.3%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민자당의 이용삼후보가 2
만49표로 7천3백83표를 얻은 신정당의 이경희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앞서
당선이 확정됐다.
또 30%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예천에서는 민자당의 반형식후보가 5,995
표로 민주당의 안희대후보(3,976표)를 계속 앞서고 있어 당선이 유력시 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