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공무원교육원 교관 정 숙 영 <> 도로관리사업소 관리과장 권 태 정 <> 보건환경연구원 폐기물분석과장 김 석 환 <> 동북부지원 식품분석과장 윤 미 혜 <> " 미생물과장 박 광 희 <> " 수질검사과장 김 구 환 <> 환경관리과 청소1계장 석 종 화 <> 도로과 도로보수계장 최 태 협
'봉하마을에 살던 윤OO', '스스로 뒷산 절벽에서 뛰어내려', 'XX는 중국 신봉자' 등.한 중학교 2학년 사회 과목의 시험지 문제에 나온 문구들이다. 경남의 한 중학교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시험 문제가 출제돼 논란이 일었다.지난 2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중학교 인근 체육관 관장의 방송 제보자는 관원의 SNS를 통해 우연히 해당 시험지를 접했다.시험 지문에는 '봉하마을', '절벽에서 뛰어내려', '중국 신봉자', '우리 반의 ㅂㅅ(보석)' 같은 표현들이 적혀 있었다.제보자는 방송에 "해당 문제의 지문을 보고 처음에는 '합성'인 줄만 알았는데, 진짜 출제된 시험 문제가 맞았다"며 "학교에도 직접 전화해 확인했다"고 밝혔다.해당 지문에는 실제 학교 재학생의 이름까지 나왔다. 학생들은 재밌어했지만 제보자는 심각성을 느껴 해당 중학교와 교육청에 항의했다. 이에 학교 측과 교육청은 "상황 파악 후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이후 학교 측은 "부적절한 지문을 사용해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특히 실명으로 거론된 학생과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사과와 위로의 말씀 드린다"는 내용의 가정통신문을 발송한 상황이다.해당 중학교 교감은 '사건반장'에 "시험지에 거론된 학생들의 부모를 직접 찾아뵙고 사과할 예정"이라며 "해당 문제를 낸 교사는 기간제 교사이며 올해 계약 종료될 것 같다"고 말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100만원으로 서울 수천억대 주요 랜드마크 건물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개인이 투자할 수 있도록 증시에 상장되거나 공모를 진행한 리츠는 한정적이었지만, 앞으로는 상장되지 않은 사모리츠에도 개인이 투자할 수 있게 됩니다."리츠 투자 플랫폼 '리얼바이'를 출시하는 '파이퍼블릭'은 27~28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집코노미 박람회 2024’에 홍보 부스를 열었다. 소액 투자자도 서울 주요 랜드마크 건물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리츠 투자 플랫폼을 선보였다.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으로도 대형 빌딩 등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금력이 부족한 20~30대 청년들과 소액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부스가 운영되는 이틀 동안 관람객들이 꾸준히 방문해 리츠 투자 플랫폼 '리얼바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리얼바이'는 이르면 올 연말 출시될 전망이다. 현재 막바지 서비스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플랫폼을 활용하면 기존에 기관투자자만 가능했던 사모리츠 투자를 개인도 할 수 있게 된다. 최소 투자 금액은 100만원부터다. 플랫폼에서 공모를 진행해 자금을 모아 그 자금을 사모리츠에 재간접 투자하는 방식이다. 공제회, 연기금, 자산운용사 등이 투자한 펀드나 리츠 지분을 매입하는 방식(재간접 리츠)이므로, 검증된 자산을 확보하는 데 드는 시간을 줄였다.주요 투자 대상은 서울 중심업무지구(CBD), 강남업무권역(GBD), 여의도업무권역(YBD)에 있는 프라임급 오피스가 투자 대상이다. 건물 가격이 많게는 수천억원에 달하지만, 앞으로는 자금력이 부족한 개인도 투자할 수 있게 된다.수수료는 리츠에 투자해 얻은 수익에 따라 달라진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 대표가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직접 유튜버로 등장해 화제다. 탈리다쿰은 한국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이 브랜드 앰배서더(홍보 대사)로 있는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로, 채 대표는 유튜브를 통해 브랜드를 소개하는 등 대중들과의 소탈한 소통법이 눈길을 끈다.28일 재계 등에 따르면 채 대표는 최근 유튜브 채널 '탈리다쿰'을 개설하고 '채문선의 달리다꿈' 코너를 열었다. 채 대표는 지난 13일 공개된 영상에서 유튜브를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탈리다쿰 브랜드가 5년이 됐는데 5년 됐는지 많이들 모르더라. (브랜드를) 많이 알리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코너를 통해 탈리다쿰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제가 어떻게 사는지 등을 공유하고 싶다"며 "출근하는지도 많이 물어봐서 그 오해를 풀고 싶다.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최근엔 신유빈 선수와 화보 촬영장에서 만난 영상도 공개했다. 신유빈 선수는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10월까지 탈리다쿰의 앰베서더로 임명되면서 채 대표와 인연이 있다. 채 대표는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을 지난 이력이 있다.영상에서 신유빈은 채 대표를 처음 만났던 당시에 대해 "(채 대표) 머리가 당시 단발이었는데 너무 예뻤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채 대표는 해당 영상에서도 "탁구를 일상처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그래야 2028년 신유빈 선수가 나왔을 때 '유빈이가 잘하는 거구나' 하며 느낄 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신유빈 선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1986년생인 채 대표는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