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세금리의 하락으로 외국은행 국내지점들의 영업환경이 크게 악화되
고 있는 가운데 올해 국내에 지점을 새로 개설하거나 점포를 증설하려던
외국은행들이 다소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2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영국계 내셔날 웨스트민스터 은행과 중국은
행이 금년내 국내에 지점을 개설할 예정으로 있으며 이탈리아계 나폴리
은행도 연락사무소를 설치할 계획이나 일부은행은 당초보다 갑기금규모
를 축소하는등 국내 영업환경 악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