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혁 6단이 도전자 조훈현 9단을 종합전적 4승2패로 물리치고 "왕위" 타
이틀을 방어했다.

올들어 상승세를 보여온 유6단은 11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 제
27기 왕위전 도전 7번기 제6국에서 흑을 쥐고 조9단을 2백49수만에 4집반차
로 제쳐 지난해 이창호 6단으로부터 쟁취한 왕위타이틀을 연패하는데 성공
했다.